겨울에도 온화한 기후와 다양한 자연·문화 자원을 갖춘 전라남도는 추위를 피해 여유롭게 여행을 즐기기 좋은 지역입니다. 특히 복잡한 상업 관광지보다 자연, 조명, 전통시장이 어우러진 남도 특유의 조용한 겨울 여행지가 많아, 가족, 연인, 혼자 여행하는 이들에게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겨울철에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와 명확한 운영 정보가 있는 전남의 대표 겨울 여행지 5곳을 소개합니다.
1. 함평 겨울빛축제
함평 겨울빛축제는 함평읍 전체를 감싸는 조명 연출과 감성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야간 축제입니다. 화려한 규모보다는 조용하고 따뜻한 겨울 정취를 느낄 수 있어 가족, 연인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함평엑스포공원 앞 광장에 설치되는 대형 트리와 조명 터널은 매년 인기 포토존으로 손꼽힙니다. 주변에 함평천지한우 거리, 자연생태공원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당일 코스로 적합합니다.
- 기간: 2025년 11월 28일(금) ~ 2026년 1월 11일(일)
- 위치: 전라남도 함평군 함평읍 곤재로 27 (함평엑스포공원 일대)
- 입장료: 무료
- 주요 행사: 조명 점등식, 야간 조형물 관람, 지역 먹거리 부스 운영
- 볼거리: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빛 터널, 미디어파사드, 포토존
2. 담양 죽녹원 & 메타세쿼이아길
담양은 사계절 관광지로 알려졌지만, 겨울에도 푸르른 대나무 숲을 따라 걷는 죽녹원과 눈 내린 메타세쿼이아길은 한적하고 고요한 분위기로 인기가 많습니다. 담양군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대나무 조명 연출과 포토존을 일부 조성하기도 하며, 죽녹원 정상 전망대에서는 설경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주변에 담양 국수거리와 떡갈비 식당도 있어 식사와 산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코스입니다.
- 운영: 연중무휴
- 위치: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19
- 입장료: 성인 3,000원 / 청소년 1,500원
- 주요 행사: 크리스마스 시즌 대나무 조명 설치, 겨울 포토존
- 볼거리: 대나무 숲 산책로, 설경 메타세쿼이아길, 죽녹원 전망대
3. 여수 오동도 & 여수밤바다
여수는 겨울에도 따뜻한 날씨로 바다 산책과 야경 관광이 가능합니다. 특히 오동도는 동백꽃과 갈대길, 방풍림을 따라 걷는 한적한 겨울 산책 코스로 유명하며, 여수밤바다는 돌산대교, 고소동 벽화마을, 종포해양공원 등과 연결돼 있어 낭만적인 야경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해상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바다 위에서 도시 전체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겨울철 커플 여행지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운영: 연중무휴
- 위치: 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 488 (오동도입구 공영주차장 기준)
- 입장료: 무료 (오동도, 공원 및 산책로 자유이용)
- 주요 행사: 연말~신정 시즌 여수밤바다 조명 연출 확대
- 볼거리: 오동도 산책로, 방풍림, 여수 해상케이블카, 이순신광장
4. 보성 녹차밭 & 율포해수녹차탕
보성은 겨울에도 푸른 녹차밭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국내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눈이 내리는 날이면 차밭과 설경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며, 따뜻한 차 한 잔을 즐기기에도 제격입니다. 인근에 위치한 율포해변에는 해수와 녹차 성분이 결합된 해수녹차탕이 있어, 겨울철 따뜻한 온탕욕으로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습니다. 겨울 힐링 여행을 원한다면 하루 코스로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 운영: 연중 운영 (야외 시설은 일몰 전 입장 권장)
- 위치: 전라남도 보성군 보성읍 녹차로 763-67 (대한다원 기준)
- 입장료: 대한다원 성인 4,000원 / 율포해수녹차탕 성인 8,000원 내외
- 주요 행사: 12~1월 중 주말 한정 조명 포토존 운영
- 볼거리: 겨울녹차밭, 설경 포인트, 해수녹차탕 온천, 보성차밭역
